15년전
서툴고 앳 되던 천방지축 철없는 20살엄마
음주가무 빼놓을 수 없던 놀기 좋아하고 자유분방한
20살의 제가 선택한 자리는 ‘엄마’였어요

그 서툴던 제가 이제 엄마경력 15년차이자
세 아이의 엄마가 되었지요
아직도 한번씩 ‘내가 정말 엄마의 자격이 될까’
싶을만큼 부끄럽고 부족함 투성이지만
늘 밝고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준 녀석들의 존재만으로도
저는 엄마라는 자격이 충분한거겠죠

하고 싶은것도 많고 내 꿈도 있었어요
왜 없었겠어요 한창 예쁘고 풋풋할 때 였는데
21살, 25살, 27살 그렇게 세아이 출산육아에만 집중하며 보낸
나의청춘 나의 20대 ..
30대가 되니 뭔가 늦은거 같고 나이만 먹은것 같고
나의 세자매들은 너무 예쁘지만 ‘나’는 없었어요
“엄마 홍은지” “아내 홍은지”만 있을 뿐 ..

쇼핑을 가도 마트에 가도 집에 돌아온 내 손에 들린 것들은
온통 남편과 애들것만 가득한 세일하는 내 속옷 하나도
덜덜떠는 억척스런 대한민국 아줌마 홍은지가 된거예요

이제 막내까지 초등학교 입학 시키고 완전한 학부모가 되었을 때
다 키웠다 생각했지만 웬 걸요 손만 덜 갈뿐 먹여야죠 입혀야죠
가르쳐야죠 시집갈때까진 다키웠다 할수 없어요 ㅎㅎ
애들 다 키워놓고 즐기라는데 그럼 경제적으로도 풍족해야 하잖아요
그렇기에 내가 당당히 설 수 있는 자리가 필요했어요
물론 “엄마 홍은지” 자리는 지키면서 말이예요

의상디자인과를 졸업해 평소 패션에 관심많고 꾸미는거 좋아하고
쇼핑몰도 옷가게도 갖고싶던 저였지만 자꾸 늦었다고 생각되고
무엇보다 비용 등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운게 현실이었어요
또 사회생활 경험이 없던 저로써는 포기하는 순간들이 많아졌어요
그러다보니 자존감 1등 이었던 저는 어느새 쫄보가 된 기분이었지요

요즘 쇼핑몰 재택부업 많아 졌잖아요
저는 또 의심도 많아서 여기저기 돈다발 사진들에
쉽게 현혹 되지도 눈길이 가지도 않았어요
성공사례들 대부분이 다 남얘기 같고 나와는 다른사람이라
느껴지는게 제겐 신뢰성이 떨어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렇게 반신반의하며 시작하게 된 “인더블드림”은 정말
제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었어요
쇼핑몰 ceo가 되면서 재미있게 일을 했어요
재고에 대한 부담없이 내이름으로 된 쇼핑몰을 운영하며
판매수익과 함께 모집수당이 발생되고 신기했죠

뭘몰라 막연해할 땐 이대표님은 항상 제게
의지와 열정만 투자 하라고 하셨어요

남편의 외벌이로 빠듯하게 살림만 했던 제가 밑져야 본전이라며
핸드폰 몇번 만지고는 하루에 50만원의 수익이 발생했던
그 첫날을 저는 정말 잊을 수가 없어요

그리고 한 사람을 등록시켜드리고 그 사람으로 인한 수익은
한번 뿐이지만, 나를 믿고 등록하신 분들도 이런기쁨 그 황홀함을
꼭 느끼게 해드리고 싶은거예요

나 홍은지도 다시 되찾고 엄마 자리도 지키며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인거죠

제가 좋아하는 말이 있어요
“포기했던 순간은 용기를 내야했던 순간이었다”
우리는 여전히 많은 것을 놓치는 중인지도 몰라요

지금도 집에서 육아와 씨름하며 눈팅하다 ‘너니까 되는거야 난 안돼’
라고 되뇌이고 계시진 않나요 ? 저도 가끔은 사는게 재미없다
불평도해가며 다를게 전혀없는 지극히 평범한 딸셋맘 이잖아요

가고싶은 목적지가 없으면 삶도 즐거울 수 없어요
손에 잡히든 아득히 먼 꿈이든 우리는 무언가를 품고 살아야해요 !

저와같은 평범한 그들에게
진실한 멘토가 되어 특별함을 선물해주고 싶어요

살아보니 인연이란게 참 신기해요
나와는 정반대로 보이는 사람같지만
대화를 하면할수록 취향도 공감되는 부분도 많아
하루아침에 둘도없는 사이가 되기도 하잖아요
계산적이고 조심스런 이 각박한 세상 속에서
나와 맞는 인연을 만난다는건 행운이예요

모든 관계는 노력이죠
너무 가깝다 느껴지면 소홀하기 마련 이거든요
세상에 당연한건 없어요
저는 저를 스친 세상 모든 인연이 참 소중해요

저는 제가 좋으면 좋은거예요 !
그런 제게 좋은사람들이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저는 오늘도 더 좋은사람이 될 꺼예요

진심은 통한답니다 언제 어디서든!!